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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잠

광수생각 안광수 2023. 2. 20. 02:01

[밥과 잠 / 안광수]

꾸역꾸역 삼킨 밥 한 톨
세상은 말한다
피와 땀으로 얼룩진
모습을 보아라

경쟁 속에 밥 한 톨보다
못한 인생이 어찌
잠을 청할 수 있겠는가

밥 한 톨보다 삶
어찌 너만 있겠는가
허기진 속에서도
삶을 지고 가는
저 모습 보았는가

한 톨보다 못 한 인생
잠도 너에게 아까운 시간
자신을 돌아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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