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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광수생각 안광수 2023. 3. 15. 04:34

[밤비 / 안광수]

어둠에 가려있는
외로운 눈물 흘리며

그리움의 흘린 자국
새 생명이 태어나듯

조용히 눈을 감으며
흘린 빗줄기
그대의 창문을
두드립니다

이 밤이 지새면서
어여쁜 꽃잎이
웃고 있는 모습이
당신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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