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머리 여인 / 안광수]
찰랑찰랑 첨벙첨벙
흔들리는 버드나무
부드러운 향기 속으로
버들피리 불며 따라
다니던 여인의 숨결을
세월 속에 묻혀있는
그리움의 문이 열리네
매혹스러운 눈먼 사나이
눈길 한번 주지 않는
여인의 세월 야속해요
연인처럼 다가가는 빛줄기
찬란하게 비추는 눈동자
내 마음 꽁꽁 얼어붙은
머릿결 향기로 녹여주는 여인
숨바꼭질 이젠 싫어요
빛과 그림자로
여인의 심장 될래요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긴 머리 여인 / 안광수]
찰랑찰랑 첨벙첨벙
흔들리는 버드나무
부드러운 향기 속으로
버들피리 불며 따라
다니던 여인의 숨결을
세월 속에 묻혀있는
그리움의 문이 열리네
매혹스러운 눈먼 사나이
눈길 한번 주지 않는
여인의 세월 야속해요
연인처럼 다가가는 빛줄기
찬란하게 비추는 눈동자
내 마음 꽁꽁 얼어붙은
머릿결 향기로 녹여주는 여인
숨바꼭질 이젠 싫어요
빛과 그림자로
여인의 심장 될래요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