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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꽃

광수생각 안광수 2023. 8. 24. 03:45

[이슬 꽃 / 안광수]

부드러운 속살에 비추는
터질 듯 말 듯 한
감촉이 살아있는

새벽이슬에
환하게 피는 꽃

여인네의 심성처럼
두 눈을 감아도
또렷하게 볼 수 있는
나만의 꽃

오롯이
당신의 향한 열정보다
뜨거운 사랑의 핀 꽃
이슬 꽃 주인은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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