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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커피 한 잔의 단상

광수생각 안광수 2023. 12. 1. 04:29

[12월의 커피 한 잔의 단상 / 안광수]

35년 시곗바늘
멈춰버린 올겨울
무척 춥게 느껴집니다

정들었던
자판기 커피 한 잔에
서서히 식어가고

따뜻한 커피
한 잔 너무나
그립습니다

새봄이 올 때면
따뜻한 커피 한 잔
꽃을 피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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