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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 안광수]온갖 잡동사니 빠져버린 바다는몸살을 앓는다 소중한 언어 한마디허우적거리며자꾸만 부풀어 오른다시름하는 하늘과 바다상승하여 울부짖는다 떳떳하다고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