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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강

광수생각 안광수 2024. 2. 5. 03:56

[눈물의 강 / 안광수]

어머니

나으셨나요

가슴에 맺힌 한
비애의 슬픔을 안고
사는 처량한 아들은

서글퍼집니다
수많은 짐을 지고
알맹이 없는 과일을

할 일은 많아도
가둬 놓은 짐을
어찌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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