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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피는 별

광수생각 안광수 2024. 3. 8. 00:03

[밤에 피는 별 / 안광수]

길 잃은 나그네
어둠을 뚫고
방황하며 홀로 우는 밤

하얗게 소복 차림
내려오는 여인의
모습에 어둠을 내려오고

시간의 끌림 붙잡고
허공에 맴도는
마음 하나에

예쁘게 피기 시작한 꽃
하늘을 바라보며
나의 천사 부르는 소리

환하게 밝히는
나의 꽃 나의 천사
이 밤을 지키며
사랑의 눈동자 별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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