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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인연

광수생각 안광수 2024. 4. 6. 04:08

[이별의 인연 / 안광수]

별빛 속에 내리는
눈물의 잔
마시면서 달을 그린다

지나쳐 가는 세월
그리움에 만난
너의 계절

생각의 담을 넘어
가슴의 아픔을
토해내며 도화지에
숟가락을 뜬다

기쁨으로 그린 시간
슬픔으로 피운
인연의 꽃
회상의 나래를 안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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