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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광수생각 안광수 2024. 12. 23. 03:53

[눈 오는 날 / 안광수]

펑펑 앞이 보이지 않는
마음에 소복이
쌓여가는 어느 날

기다림에 지친 나뭇가지
당신의 숨결이 들려옵니다

조용히 잠자던 심장 소리
요동을 치며 멀리 있는
당신을 불러봅니다

함박눈이 눈물을 흘리며
애절한 목소리로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
그려 놓습니다

오늘 같은 날
더욱더 보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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