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에 달 가듯 / 안광수]
구름에 지팡이 삼듯
고갯길 따라
시간의 등에 업고
나그네 가는 길
모진 풍파 허기진 배
바람을 마음껏
마셔본다
먹구름 먹물 삼아
하늘에 붓글씨
써내려 가도
환하게 밝혀주는
저 달은
글씨를 삼켜 버린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다음 #네이버안광수
[구름에 달 가듯 / 안광수]
구름에 지팡이 삼듯
고갯길 따라
시간의 등에 업고
나그네 가는 길
모진 풍파 허기진 배
바람을 마음껏
마셔본다
먹구름 먹물 삼아
하늘에 붓글씨
써내려 가도
환하게 밝혀주는
저 달은
글씨를 삼켜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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