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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광수생각 안광수
2023. 1. 25. 03:37
[겨울비 /안광수]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빗방울 하나 내려
앉는다
차곡차곡 쌓인 빗방울
풍부하고 넉넉한
양식을 보니 벅찬 가슴
짓누르고
삶의 전부를 채워놓고
차가운 몸을
온기로 바꿔주는
은혜로운 빗방울
오늘이 지나가고
내일의 희망에 선물
베풂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가슴에 안겨 새 희망의 빛
복된 희망의 꽃으로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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