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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밤

광수생각 안광수 2024. 1. 23. 05:16

[눈 내리는 밤 / 안광수]

사랑을 나누어 줍니다
하얗게 내리는 기쁨
소복이 쌓여갑니다

내색하지 않고
마음으로 전하는
천사 같은 밤하늘

어둠을 헤치고 가는
아름다운 미소로
그대의 집에 쌓여놓은
자리는

어느새
어머니의 정성 사랑
담긴 장독대 하얗게
익어가는 소리

사랑을 주고 가는
따뜻한 마음이
풍요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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