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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풍처럼 사랑을
광수생각 안광수
2022. 10. 28. 05:32
[붉은 단풍처럼 사랑을 / 안광수]
뭉게구름 떠나가는
하얀 그리움 속에
그리운 생각에
찬바람 얼굴을 스치고
하나둘 몸살이 나듯
붉게 변해가는 요염한
모습을 더 이상 바라볼 수
없는 애절한 사연에
붉게 흘린 눈물을 훔쳐놓으며
가련한 마음에
이슬비가 내립니다
붉게 물든 태양의 잠들기
전에 가을의 표현을.
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저녁노을을 기다리는
시간을 이젠 잡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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