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그리운 사람

[당신은 그리운 사람 / 안광수]

생각만 해도
물들어 가는 마음

황홀한 기분에
날아가는 잠자리

오색 물결 춤추고
눈을 감을 수 없는

아 아름답다

당신이 꿈꾸는
이 시간만큼
곱게 편지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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