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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 칠석

광수생각 안광수 2023. 8. 22. 03:47

[칠월 칠석 / 안광수]

세상의 선을 넘어
간절한 그리움에
묶어놓은 보고 싶은

아픔의 기억 저편에
보이지 않는
가로막에 갇혀있는

해와 달이 지나가고
그리움의 싹이 돋아나도
이루어질 수 없는
아픔의 사슬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그리움의 품을 안으며
당신의 소식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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