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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지 못한 편지

광수생각 안광수 2024. 2. 15. 05:04

[보내지 못한 편지 / 안광수]

그리움 묻어나는
서글픈 사연을
볼 때면 눈시울
젖는다

이루지 못한 인연
오늘도 해가 떠도
사라지지 않는
애절한 마음을

처량한 끈을 맺지
못하고 가슴 한쪽에
모아두고

보내지 못한 편지
마음을 삭이고
세월의 편지
오고 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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