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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앓이

광수생각 안광수 2024. 8. 23. 04:34

[가슴앓이 / 안광수]

불철주야 고생하신
우리 부모님

꼭두새벽 일터로
굴뚝에 모락모락
익어가는 사랑

철부지 개구쟁이
시간 속에 망나니

가난을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는
우리 부모님
불러보고 싶습니다

부모님 애절한 사랑
이젠 가슴앓이 품고

지나간 추억의 짐
벗어나려고
시작 또 시작합니다

한 맺힌 세월을 풀며
꽃 피는 인생의 길
풀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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