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빗물이 되어 / 안광수]
숨겨놓은 보물처럼
뇌리를 스쳐가는
아득한 그리움의 언덕
이제나저제나
기다려도 흙먼지
지나갈 뿐
꽃이 피고 떨어져도
서산의 붉은 빛은
초롱불 밝혀도
바람만 가슴에 안는다
어둠이 밀려오는 별들이
길을 인도해져도 그리움이
몰려올 때면
두 눈에 맺힌 눈물이
쏟아져 내리고
촉촉한 가슴을 어루만지며
달래주는 빗방울 소리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그리움이 빗물이 되어 / 안광수]
숨겨놓은 보물처럼
뇌리를 스쳐가는
아득한 그리움의 언덕
이제나저제나
기다려도 흙먼지
지나갈 뿐
꽃이 피고 떨어져도
서산의 붉은 빛은
초롱불 밝혀도
바람만 가슴에 안는다
어둠이 밀려오는 별들이
길을 인도해져도 그리움이
몰려올 때면
두 눈에 맺힌 눈물이
쏟아져 내리고
촉촉한 가슴을 어루만지며
달래주는 빗방울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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