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그만 / 안광수]
힘들게 대들보를 세우고
하나둘 정성을 다하여
만들어가는 가정
바위틈에 균열이 가고
빛의 그림자 세균처럼
번져가며
댐이 무너지고
청춘을 다 받쳐도
복구는 불가능한 상태
청춘의 시간 어디 가고
번져가는 먹물만
가슴에 퍼져가는
껍데기밖에 남는 게 없구나
인제 그만
여기서 멈춰 마음껏
웃고 즐기고 맑은 날
나를 부른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이젠 그만 / 안광수]
힘들게 대들보를 세우고
하나둘 정성을 다하여
만들어가는 가정
바위틈에 균열이 가고
빛의 그림자 세균처럼
번져가며
댐이 무너지고
청춘을 다 받쳐도
복구는 불가능한 상태
청춘의 시간 어디 가고
번져가는 먹물만
가슴에 퍼져가는
껍데기밖에 남는 게 없구나
인제 그만
여기서 멈춰 마음껏
웃고 즐기고 맑은 날
나를 부른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