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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광수생각 안광수 2023. 2. 25. 00:00

[나란히 / 안광수]

따뜻한 햇살 사이에
숨 쉬는 물결 소리
청아하고 맑고 경쾌한
리듬의 소리
정겨운 시간입니다

봄꽃이 피는 시기에
나란히 다리를
쭉 뻗고 함께라는
둘레에서 우리는 친구

봄 햇살에 주는
희망의 줄기를
서로 나누며
아름다운 우리의 다리

너와 내가 소유하는
보물처럼 새싹이 돋아나듯
우리는 영원한 핏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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