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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어리의 핀 꽃

광수생각 안광수 2024. 3. 13. 04:07

[응어리의 핀 꽃 / 안광수]

한 서린 가슴에 용오름 치는
아픈 마음을 짓누르며
세월에 묶어 버리고

세월의 응어리 삭이지
못하고 가슴에 쌓아야
했던 현실을

감성의 눈물은
마를 날이 없고
한 맺힌 인생사

어찌 풀어야 하나

못다 핀 꽃 한 송이
언제 피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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