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잔의 눈물 / 안광수]
마음을 훔쳐 간 세월
하얗게 서리가 내리고
허상과 망각에 가슴을
덮어 봅니다
조용했던 산언덕에
눈물을 흘리고
하나둘 속삭이던
기억은 온데간데없고
조금만 잔에 홀짝
넘어가는 심장에
불이 났어요
온몸을 태우며
조용히 기억을
잃어버린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술잔의 눈물 / 안광수]
마음을 훔쳐 간 세월
하얗게 서리가 내리고
허상과 망각에 가슴을
덮어 봅니다
조용했던 산언덕에
눈물을 흘리고
하나둘 속삭이던
기억은 온데간데없고
조금만 잔에 홀짝
넘어가는 심장에
불이 났어요
온몸을 태우며
조용히 기억을
잃어버린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