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로 / 안광수]
미루나무 길 따라
휘날리는 흙먼지는
덜컹대는 버스 따라
엉덩이는 돌에 깔린다
휴일이면 신작로
부역하는 날
십 리 걷고 걸어서
돌 잡초 해결하면
찾아오는 먼지는
시간을 가만두지
않고 온몸을 뒤집어
쓰고 미루나무는
살며시 웃는다
변하지 않는 신작로
흙먼지 한 아름 담아
나누어 주고 싶다
내 고향 신작로 길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신작로 / 안광수]
미루나무 길 따라
휘날리는 흙먼지는
덜컹대는 버스 따라
엉덩이는 돌에 깔린다
휴일이면 신작로
부역하는 날
십 리 걷고 걸어서
돌 잡초 해결하면
찾아오는 먼지는
시간을 가만두지
않고 온몸을 뒤집어
쓰고 미루나무는
살며시 웃는다
변하지 않는 신작로
흙먼지 한 아름 담아
나누어 주고 싶다
내 고향 신작로 길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