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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밟으며

광수생각 안광수 2022. 11. 25. 05:10

[가을을 밟으며/ 안광수]

바스락 밟으며
온몸이 부서지는
아련한 생각에

삶의 부지런했던
시간이 순식간에
무지러지고

앙상한 육체를
어루만지며
비련의 아픔을 느낀다

함께했던 추억을
펼쳐놓고 회상의 시간
그려본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