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열대야 / 안광수] 뜨거운 태양 모닥불 피우고 잠을 잡니다 동그랗게 앉아있던 가족들은 놀라서 야단법석 떨고 그것도 모자라서 대형 부채로 부채질하니 태양을 원망하는 잘잘못 모르는 어리석은 자여 어찌 상황 파악을 모르고 야단법석 떨고 정신 좀 차리고 살아라 이 땅에서 영원히 누리고 싶으면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9.17
물망초 서정 [물망초 서정 / 안광수] 잊을 수 없는 언덕 별빛으로 다가오는 아련한 사연 당신의 꽃이 된 순간 무지개다리 수놓은 아름다운 품으로 첫눈에 반하여 눈동자는 풀리고 멍하니 그 자리 주저앉는다 어찌하리 이내 마음을 물망초 사랑 영원히 사랑하며 살래요.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9.16
석류 [석류 /안광수] 바람에 살랑살랑 콧노래 부르며 가을 길 걸어갑니다 높은 구두를 신고 돌부리에 넘어져 나의 모든 것 쏟아져 나왔어요 곱게 간직한 부드러운 살 점에 오장육부 그대에게 보여주고 말았어요 어쩜 좋아요 나의 모든 것 보여 줬으니 이젠 책임지세요.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9.15
가을비 [가을비 / 안광수] 오색 단풍 예쁜 미소 가을이 주는 선물 한 아름 품으며 순간의 그리움 그리며 뜬구름 속삭이는 가을 붉은 립스틱 빗물에 번져 쓸쓸함에 얽매인 그리움의 풍경 고개를 숙이며 가을비 따라갑니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9.14
가을 언덕에 앉아서 [가을 언덕에 앉아서 / 안광수] 찬 바람 부딪칠 때 수줍고 부끄럼 타는 너의 얼굴 붉게 물들어 갈 때 그대 생각에 가슴 조이고 그대 때문에 심장이 뛰는데 어쩔 수 없이 가을 언덕에 앉아서 마음을 달래봅니다 아 가을은 슬픕니다 핏줄이 터질 것 같은 마음을 부여잡고 눈물은 내 마음을 하염없이 적셔 놓고 있어요.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9.13
당신과 나 [당신과 나 / 안광수] 우리는 하늘이 맺어준 천생연분 언제나 함께하는 시간 예쁘게 그린 그림 한 점 잊지 않을게요 사랑해요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9.12
색종이 [색종이 / 안광수] 파란 하늘에 붙여 놓은 색종이 마음에 따라 변해가는 무지갯빛 붙어 놓고 가슴을 내려다보는 흐뭇한 마음을 색종이처럼 파란 하늘을 꽃단장하는 시간 언제나 꿈을 꿉니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9.11
가을의 눈빛 [가을의 눈빛 / 안광수] 생각을 꿈꾸는 시간 엎질러 놓은 물감 울고 있는 아이 눈물 속에 숨긴 빛바랜 나이 아련한 기억 가을은 숨을 쉬며 핏줄에 새겨놓은 두 글자 아 좋다 당신과 마주친 눈빛 감탄사의 질주 중년은 힘이 솟는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9.10
고댤픈 인생길에서 만난 어느 여인의 일기장 [고달픈 인생길에서 만난 어느 여인의 일기장 / 안광수] 인생의 굴레에서 힘들고 지칠 때 생각나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어요 나의 어깨를 주물러 주고 편하고 안락하게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당신이기에 너무 행복합니다 서로가 힘이 들 때 가까이 있는 당신의 미소가 나의 희망을 북돋아 주고 생명을 주는 이슬 같은 당신 매일매일 흔적을 남겨놓고 고달픈 인생의 길을 걸어가면서 아낌없이 주고 싶은 당신의 진실을 느낄 때 감격의 눈물은 흐릅니다 삶의 무게를 벗어나고 싶은 간절한 소망의 이야기 그녀의 가슴에 가득하게 써놓은 그 한마디가 당신이었으면 좋겠어요.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9.09
빌린 인생 [빌린 인생 / 안광수] 서러움에 복받친 인생의 끈 매달고 어디로 끌고 가는가 빛도 없는 내일도 없는 눈물의 굴레에 하루의 시간이 우는가 알맹이도 껍질도 없는 존재도 상실한 허수아비 인생 어찌해야 하나 가는 길도 없는 마음의 동정심에 끈을 놓고 싶은데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