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매화 / 안광수] 봄을 알리는 천사가 붉게 물들게 해놓고 초대하는 모습을 추위를 이기고 온몸에 열기를 토해내며 세상을 밝게 해주는 여인의 눈빛 보아라 나의 모습을 삶의 욕구가 강할수록 빛나는 자신을 옹기종기 모여든 수다들의 시간은 함박꽃으로 다시 꽃을 피운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2.15
흘린 눈물이 빗물이 되어 [흘린 눈물이 빗물이 되어 / 안광수] 사랑으로 맺어진 기쁨으로 흘린 아픔으로 흘린 서러움에 흘린 어제오늘 그리고 내일 처마 끝에 매달린 빗물 세월의 정겨움에 이정표가 되고 삶의 전부가 되어 가랑비가 촉촉하게 가슴을 적셔 준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2.14
노을 속에 묻힌 꽃 [노을 속에 묻힌 꽃 / 안광수] 하루의 시간에 지친 마음을 예쁜 노을에 비친 자신을 생각한다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시간의 그리움을 살며시 안겨본다 살며 생각하며 바라보며 언제나 함께했던 희로애락 물들어 가는 나만의 꽃 피기까지 고난과 역경에 부딪히며 활짝 핀 미소의 꽃 향기를 맡으며 노을 속에 살며시 내려앉는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2.13
그리움에 눈뜬 시간 [그리움에 눈뜬 시간 /안광수] 그리움에 빠져버린 시간에 못 잊어 환각의 꽃을 피우고 어찌 아픔의 손짓을 하나요 시간과 시간을 모르고 찾아온 심정 아시나요?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2.12
붕어빵 [붕어빵 / 안광수] 붕어는 알고 있을까 한결같이 입을 쭉 내밀고 불평불만 토해내듯 자신의 처신을 비관하듯 오늘의 삶을 지고 가는 것을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2.11
묻어둔 그리움에게 [묻어둔 그리움에게 / 안광수] 그 시절에 빛나던 나의 인생에서 행복을 느끼며 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나의 가슴에 응어리가 뭉쳐서 풀지 못해요 오롯이 우리의 아픔 인연에 상처만 남았지만 지금도 그리움에 살아가고 있어요 가슴에 묻어둔 그리움에게 지금은 행복한가요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2.10
동백꽃 여인의 꽃 [동백꽃 여인의 꽃 / 안광수] 생각만 해도 가슴을 울리는 꽃을 삼키며 하얀 천사가 살포시 앉으며 여인을 감싸 안는다 사랑으로 피는 예쁜 꽃 한 송이 엄동설한에 눈물 한 모금 마시고 그리움으로 짙게 물들고 사모의 정으로 눈 부신 햇살처럼 아련한 가슴의 곱게 핀 여인의 꽃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2.09
내 손안에 [내 손안에 / 안광수] 내 손안에 있는 2% 부족한 사랑 만드는 중 완벽한 사랑이 없듯이 우리는 사랑을 만드는 너와 내가 있기에 가능하거든.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2.08
몰라요 [몰라요 / 안광수] 세상 사는 게 너무 힘들어요 당신이 가려놓은 흐리고 우울한 마음처럼 어찌해야 하나요 몰라요 고개를 흔들고 뚜렷한 해법이 없는 세상 울고 싶어요 쏟아지는 소낙비처럼 씻어 버리고 싶어요 당신을 잊을 수 없는 그것처럼 모든 게 모르는 바보처럼 몰라요 #안광수 #책속의한줄 #광수생각안광수 카테고리 없음 2023.02.07
군밤 [군밤 / 안광수] 이 밤을 새워가며 피었던 모닥불에 추억을 넣고 익어가는 사랑이 익고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안겨주네요. #안광수 #책속의한줄 #광수생각안광수 카테고리 없음 2023.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