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오는 시간 [당신이 오는 시간 / 안광수] 바람에 향기 타고 오시는 당신 오색 치마 입으시고 뽀송뽀송한 얼굴에 분칠하며 살랑살랑 흔드는 코스모스 닮은 당신의 흔적 바라볼수록 빛나는 매력에 넋 놓고 바라보며 아 좋다 아름다운 모습에 가을을 덮어 놓는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다음 #네이버안광수 카테고리 없음 2024.11.10
홍시 [홍시 / 안광수] 찬 바람 불 때면 남정네 눈독 들이고 예쁜 서리가 내리면 아낙네 치마 넘실거리고 우리 할머니는 잇몸이 웃는다 할머니 선물 한 아름 우물우물 세월의 경지에 오른다 새색시와 할머니 만남의 기쁨 홍시처럼 붉게 익는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다음 #네이버안광수 카테고리 없음 2024.11.09
물든 단풍 사이로 [물든 단풍 사이로 / 안광수] 홍엽 한 장 입에 물고 나이 한 살 걸어 놓고 청년의 추억을 말린다 쓸쓸한 바람 입술에 타들어 가는 육신 행복 기쁨 그리고 삶 한 장을 보름달 맞서본다 서산에 기울여진 노을 엽서 살며시 펼쳐본다 아름다운 삶 우리의 소망 사랑의 뿌리를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다음 #네이버안광수 카테고리 없음 2024.11.08
사탕 [사탕 / 안광수] 엄마가 입에 넣어 주신 사랑 하나 울음 뚝 아픔 뚝 보약보다 효과 좋은 사랑 하나에 싱글벙글 웃어요 옛날에 먹던 눈깔사탕 먹을 것도 없던 시절 엄마가 주신 사탕 사랑 하나에 부러울 것 없는 그 맛을 잊을 수 없어요.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다음 #네이버안광수 카테고리 없음 2024.11.07
너를 좋아해 [너를 좋아해 / 안광수] 꽃이야 나의 꽃이야 하늘에서 땅끝까지 수놓은 아름다운 나의 꽃 너의 꽃 나의 그리운 꽃이여 살아가는 존재의 이유 알게 되어 기쁩니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다음 #네이버안광수 카테고리 없음 2024.11.06
낙엽에 그린 엽서 [낙엽에 그린 엽서 / 안광수]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가는데 붉게 타들어 가는 단풍에 붉은 노을처럼 가을이 익어갑니다 하늘에 그린 어린아이 땅에서는 어머니 품에 바다에는 아버지 지게 손색없는 우리 가족 가을같은 마음으로 사랑으로 풍성합니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다음 #네이버안광수 카테고리 없음 2024.11.05
갈대의 눈물 [갈대의 눈물 / 안광수] 옷깃을 파고드는 그리움의 설움 속에 온몸을 감추지 못하고 아련한 마음에 깊게 파인 간절함에 초라한 자신을 바라보는 빗방울 온몸을 스며들고 아름다운 가을의 슬픔 잊고 잊으며 마음껏 흔들어 놓는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다음 #네이버안광수 카테고리 없음 2024.11.04
가을꽃 같은 여인 [가을꽃 같은 여인/ 안광수] 너의 꽃으로 가는 길에는 언제나 살랑살랑 기쁨이 있고 설렘이 있는 길에는 언제나 너 있으니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만남의 시간은 곱게 물든 너의 입술에 입맞춤하니 가을은 언제나 좋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다음 #네이버안광수 카테고리 없음 2024.11.03
붉은 입술 [붉은 입술 / 안광수] 아 이 시간을 얼마나 기다렸을까 하늘이 설레고 아름다운 향기 풍기는 오늘 밤낮으로 안기며 만나는 순간 붉게 물든 입술 키스하고 말았어요 깜짝 놀란 붉은 입술 더욱 붉게 익어가는 시간은 자꾸만 붙잡는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다음 #네이버안광수 카테고리 없음 2024.11.02
11월의 인연 11월의 인연 / 안광수 위태롭게 매달린 인연의 잎새 아름답고 고운 단풍과 백설 공주 같은 설경 두 계절의 인연을 만나고 만나고 헤어짐 속에 성숙함을 익어가고 인연의 깊은 삶에 우려낸 된장 같은 구수하고 맛있는 우리의 인연의 손길 젓가락처럼 우리는 의지하며 인연의 행복을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다음 #네이버안광수 카테고리 없음 202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