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캐는 여인 [행복을 캐는 여인 / 안광수] 태양이 끓어오르고 산과 들에 심어놓은 행복의 보금자리 더위를 박차고 솟아오르는 꽃의 소리 한 아름 담아 사랑의 움막에 꽃으로 등불이 되고 향기의 빛으로 불을 지피고 맛있는 밥이 되는 행복의 여인 자연의 기쁨을 너와 나의 삶 성숙한 여인의 자화상에 행복이 주렁주렁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7.26
그대의 향한 [그대의 향한 / 안광수] 해맑은 모습으로 다가오는 그대의 숨소리 듣고 싶어요 하늘처럼 맑고 땅처럼 안겨주는 바다 같은 마음을 품어주는 언제나 다정한 나의 사랑 나뭇잎이 변해가도 그대의 마음은 변하지 않는 보석처럼 빛나는 이슬처럼 투명한 그대의 입술 아 그리운 여인 이제는. 만나는 시간 눈이 빛나고 설렘의 시간 행복합니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7.25
그대는 비 오셨나요 [그대는 비 오셨나요/ 안광수] 가슴에 촉촉하게 적셔주는 그대의 그리움이 어둠을 슬며시 내려오는 시간에 아무 말 없이 그대의 손길 닿을 때 이미 내 손에는 대롱대롱 매달린 눈물방울 하늘의 문이 열리고 나뭇잎에 스며드는 땅에도 그대의 소식 듣고 보고 싶어요 절규하는 소리에 오롯이 그대에 만남의 기쁨 미소로 나의 눈에도 방울이 맺혀 기뻐해요.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7.24
아픔의 비애 [아픔의 비애 / 안광수] 몇백 년 동고동락하며 따뜻한 정을 주고 사랑을 안겨주는 느티나무 아픔 속에 포근함을 주고 변함없는 사랑 잊지 않을게요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7.23
당신의 빗소리 [당신의 빗소리 / 안광수] 밤새도록 그치지 않는 빗소리 그대가 울부짖는 소리에 밤을 이루지 못하고 있어요 당신이 가버린 시간의 애처로움에 하소연하듯 나는 당신의 마음을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기억하며 떠오릅니다 당신은 지금 주무시나요 어둠에 숨겨놓은 소리에 잠 못 이루고 불러 보고 싶습니다 이 밤이 다 가도록 애틋한 당신의 그리움 떠오르며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7.22
화합의 꽃 [화합의 꽃 / 안광수] 티격태격 싸우다 피는 날개를 달아 날아간다 흙에 질리고 꽃에 상처받고 태양에 검게 변하여 하루가 멀게 느껴지는 티격태격 별꼴이야 누구를 위하여 흙에 질리고 피투성이 꼴은 부질없는 짓 , 너와 나 화합의 꽃 함께 손잡고 피워 봐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7.21
카페에서 [카페에서 / 안광수] 시간은 걸어놓고 詩 시 빼고 넣고 혼동의 시간을 덥고 춥고 사리 판단하며 붕어는 뻐끔 언어를 먹는다 걸려놓은 스피커 혼자 중얼중얼 카페를 손장난하네 스쳐 가는 스크린 詩 시와 눈 빨랫줄에 걸터앉아 침묵의 밤 익어가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7.20
여인의 꽃 [여인의 꽃 / 안광수] 바람을 밀고 가며 굳건하게 견뎌내는 초원을 베개 삼고 당당하고 사리 분별 뚜렷한 햇볕 같은 포근한 여인 잔잔한 호수에 핀 연꽃의 지혜 부족함을 채워가는 희망과 용기를 품어주는 여인의 꽃은 태양 같은 존재로 오늘도 밝게 핍니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7.19
말은 필요 없어요 [말은 필요 없어요 / 안광수] 콩가루 묻히듯 언어는 날개가 있고 설명해도 필요 없어요 뉘우침과 반성을 모른다면 무엇을 말해야 하나요 세상이 변하면 언어도 시간 따라 변하고 오롯이 이기주의 요인만 우리를 가둬 놓거든요 언어는 날개이고 식량이며 자신을 평가하는 미래이죠 침묵 또한 자신을 성찰하는 최고의 무기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7.18
감정의 숨소리 [감정의 숨소리 / 안광수] 애절한 사연 곡에 가슴에 두레박 내려가고 감정의 사연은 이내 가슴 슬피 운다 어찌하리 얼어붙은 가슴에 불을 지피고 모닥불 소리에 들리는 음성 세상의 빛이 가슴을 가린다 감정의 액체는 온몸에서 솟아오르고 울고 울면서 감정을 핏줄 살아 숨 쉰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