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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도로

[한적한 도로 / 안광수] 동트는 동녘에 핏줄기 터져 붉은빛으로 탈색되고 언제나 기다리는 님은 오지 않고 가로등만 졸고 있다 시원한 솔바람에 나뭇가지는 귀찮아 고개를 돌리고 사우나 장은 뜨거운 열기로 유혹의 여인이 기다리는 시간 새소리는 바쁘게 가는 여인을 불러놓고 소곤소곤 속삭인다 오늘은 님은 오지 않나요?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2.10.21

시월의 종소리

[시월의 종소리 / 안광수] 부드러운 햇살 차가운 바람 다정한 만남에 들려오는 저 종소리 예쁜 나뭇잎 사이로 가슴으로 불어오는 기온에 반해버린 붉은 자태의 숨소리 살며시 눈을 감으며 아름답게 가슴에 닿는 종소리의 매혹에 안아 봅니다 풍경화에 감춰놓은 비밀의 종소리 당신의 향한 열정보다 뜨겁게 닿는 종소리 나의 사랑 연출합니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2.10.21

향기의 여인

[향기의 여인 / 안광수] 향기로운 여인의 향기 나의 가슴에 닿을 때 내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꽃처럼 풍기는 메아리같이 향기는 새로운 나의 도전입니다 여인의 향기를 느낄 때 끌림의 미학에 새로운 도전을 밟는다 여인의 향기는 속삭임에 사랑의 마술에 걸린 사랑의 밧줄을 묶어 놓았어요 사랑합니다 변함없는 향기 지금도 풍겨오는 향기 매혹에 빠졌어요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2.10.21

사랑은 마음처럼

[사랑은 마음처럼 /안광수] 숨겨놓은 보석은 쓸모없어요 나는 너에게 감정을 담아 투박한 목소리에 튕겨 나오는 노래로 따뜻한 온기 주고 싶어요 언제나 주고 싶은 진실한 마음을 포장하여 안개비가 내릴 때 꽃과 함께 향기로 주고 싶어요 화려한 포장으로 마음을 파는 것은 싫고요 보자기로 감싸놓은 마음을 받고 싶은 감동을 주는 선물을 원해요 사랑은 마음처럼 순수하고 진실한 가사의 노래로 흥에 겨워 받는 당신이 그리워져요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2.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