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 골 낭자
[여울 골 낭자 / 안광수] 유년 시절의 소리 흘러 흘러 추억의 그 순간 빛이 내리고 뇌리 속에 감춘 기억 너와 나 추억의 물결 출렁이며 느티나무 정자에 나란히 앉아 풋사랑 여울 골 즐기며 가는 시간 물장구치고 한잔의 그리움 마시며 우리들의 동화 시작됩니다 달 밝고 별이 빛나는 밤에 툇마루에 쏟아지는 심장 소리 남몰래 심어 놓은 꽃씨 하나 적막을 깨우고 흐르는 심장 소리 언어의 깊은 물결 가슴에 심어놓은 꽃이 핍니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