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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려고

[어쩌려고 / 안광수] 수확을 앞둔 삶을 트랙터로 갈아엎어 놓으며 무거운 바위를 깔아 놓고 자랄 수 없게 하늘을 덮어 놓는다 어쩌려고 그런 행동하는 거야 의욕과 욕망 상실하고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깔린 숨만 쉴 뿐 버틸 욕망 사라져 버린 땅 쓸모없이 허송세월 가슴에 먹구름 몰고 있구나 어쩌려고 그러는 거니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4.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