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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희망

[부모의 희망 / 안광수] 바람이 끌고 간 세월 하루도 불지 않는 날 없고 비바람 폭풍에 시달린 시간 구름 한 점 보지 못하니 이 내 몸 휘청거린다 아 무엇 때문에 인생의 고달픈 짐을 지고 여기까지 왔는가 자식의 둘레에 벗어나지 못하고 쭈그러진 몸 오늘도 시간의 아픔 마지막 한마디에 붉게 물든 단풍 절규하는 부모의 피 희망의 꽃 피는가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4.01.04

황홀에 젖은 눈송이

.[황홀에 젖은 눈송이 / 안광수] 어둠을 뚫고 예쁘게 내리는 당신의 눈처럼 빛처럼 다가옵니다 아무 말 없이 내 곁으로 다가온 당신의 포근함 설렘 속 황홀함에 빠져 녹아내리는 체온 눈물로 변해가고 아쉬운 마음에 붙잡을수록 더욱더 눈물만 흘립니다 당신의 따뜻한 사랑 이렇게 깊은지 이제서야 알았어요.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4.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