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수생각 안광수

[조약돌 사랑 / 안광수] 몽글몽글 그려진 하나의 작품처럼 아름다운 그 자체입니다 수많은 돌 중에 우리 사연을 옮겨놓은 조약돌 예쁘고 아름다운 밀고 당기고 하는 사이 서로 닮은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어요 서로를 돌봐주며 완성되기까지 고난의 예쁜 사랑 우리는 조약돌 같은 예쁜 사랑입니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첫눈이 내리는 날 / 안광수] 밤하늘에 어둠이 깔리고 소리 없이 내리는 첫눈 자정을 지나 그대가 잠든 사이에 나의 심장이 열리는 날 그대의 꿈속에라도 하얗게 내리면 좋겠어요 들뜬 마음 표시하듯 이 시간을 기다리는 어린이 아이처럼 함께 걸어가며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이 밤이 다 가도록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잎새의 연정 / 안광수] 하나의 잎새가 새겨놓은 추억의 달빛 물들어 가는 날 가는 세월 흔들어 가슴을 뒤집어 놓아도 잊어가는 시간의 끌림에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변함없는 곧게 바라보는 너의 향기에 잎새의 예쁜 엽서 가슴으로 전해주는 진실한 메아리 타고 너는 나에게 마음을 울리고 웃게 하는 연민의 정을 느끼는 나의 잎새 언제나 푸르구나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찻잔 속에 핀 꽃 / 안광수] 마음의 염원을 담아 따뜻한 온기 퍼져갈 때 곱게 핀 꽃 향기에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마음과 생각 상통할 때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누구를 위하여 그토록 애절한가 / 안광수] 그토록 갈망했던 그 추억 못 잊어 찾아왔어요 오늘도 내일도 꿈을 꾸던 시간 던져버리고 이처럼 찾아와서 기다리고 있어요 반겨주던 당신은 오지 않고 찬 바람이 몰아치는 이 시간을 기다리는 심정 당신은 아시나요 봄여름이 가고 가을이 지나 겨울로 찾아오는 아련한 마음 버틸 수 없었어 왔건만 흔적조차 없어 당신이 너무 그립습니다 애절한 눈빛 속 흐른 따뜻한 당신의 사랑 나의 정표 놓고 갑니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붉은 입술 / 안광수] 열정과 정열을 고운 햇살에 바람을 첨가하여 아름다운 입술에 쓱싹쓱싹 나만의 특성에 따라서 조화있게 부드러운 갈대로 붓 칠합니다 당신의 입술이 물들어 가는 순간에 탄성의 아우성 번지고 매력에 흠뻑 취하네요 붉은 입술에 느끼는 감정 나의 여자 너의 남자 이 가을에 주는 선물 사랑의 입술 느껴봅니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밤에 피는 구름 꽃 / 안광수]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맘이 흐르는 구름 꽃 마음을 정화 시켜주고 색다른 면모를 주는 이색적인 만남의 시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바라보는 구름이 활짝 피는 꽃 구름 따라 사랑 따라 가는 길에는. 마음을 싣고 가는 곳에 피는 아름다운 구름 꽃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야생화 / 안광수] 고난에 흔들려도 슬픔에 눈물 흘러도 따뜻한 마음으로 외로움이 몰고 와도 언제나 강한 의지가 있어요 오롯이 나의 일에 충실하고 꽃과 열매로 위안으로 삼고 기죽지 않아요 척박한 곳이라도 견디며 언제나 나에게 미소가 있지요 저를 바라보아 주세요 어려움에 닥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함에 당신에게 희망을 주는 꽃이죠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가로수 길 / 안광수] 쭉 뻗은 가로수 길 따라 하염없이 걷던 우리 초가삼간 집을 가리켜 그곳을 향하여 이런 곳에 살리라 둥근 달 떠있는 초가집에 아담한 꽃과 채소 노래 부르며 우리들의 가사에 꽃잎이 너와 내가 행복의 미소 하얗게 피우며 꽃등에 내려앉은 구름 새처럼 날아가는 마음의 기쁨을 가로수 길에 심으리라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12월의 동백꽃처럼 /안광수] 어둠의 터널 지나 한 줄기 빛으로 밝혀주는 우리의 희망 애절한 사랑으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붉은 태양처럼 솟아오르는 붉게 타는 저 꽃을 보아요 엄동설한에 기다리는 애타는 사랑이 익어갈 때 당신의 빛 화려하고 아름답게 밝혀 드릴게요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