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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담아 놓은 그릇

[가슴에 담아 놓은 그릇 / 안광수] 허전함에 흐르는 마음 애절한 마음 소리만 요란하듯 잡소리만 퍼지고 불안전한 마음 달래가며 초가집 지붕 떨어지는 마음을 나의 그릇에 옮겨 놓는다 시간의 경과에 따라 그리움의 마음 꽃씨를 심으며 언제나 가슴에 꽃을 피우는 아름다운 꽃을 보며 생활의 기쁨 행복의 그릇을 담는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12.09

군고구마

[군고구마 / 안광수] 매서운 추위에 온몸을 꽁꽁 묶어버린 날 그대와 함께 거닐던 지난 추억의 군고구마 온몸을 불태우며 혼을 빼앗긴 혼미 상태에 무럭무럭 피어오르는 열기 속에 손과 입 반가운 표정을 짓는다 아 이 맛이야 함박눈 내리며 오가는 연인에 즐거워하며 네온사인 밝혀주는 밤거리 그대와 나 행복 속으로 군고구마 아저씨 기쁨의 미소 짓는 그 모습이 이 밤을 아름답게 만듭니다.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12.05

애절한 여인의 허망

[애절한 여인의 허망 / 안광수] 잊지 못하는 한 여인의 사무친 마음 촉촉하게 적셔주는 눈망울 햇볕 내리쬐는 맑은 날 그리움을 빨랫줄에 걸어 놓는다 잊으려고 애를 써도 마음의 혼란 속에 모든 것을 붙잡아 놓으면서 아 그 사람이 어찌 크나큰 아픔을 심어놓고서 수수방관하는 여인의 원망 쏟아내고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 소낙비 내리는 어느 날 모든 것을 걷어 가주세요 고통과 원망하며 잊을 수 있게 나의 길을 떠나고 싶습니다 이룰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안광수 #광수생각안광수 #책속의한줄

카테고리 없음 2023.12.03